건설부는 군보충역의 산업체기능인력활용대책과 관련, 68개건설업체를
병역특례업체로 선정해 주도록 병무청에 추천했다.
27일 건설부에 따르면 군보충역자원의 건설기능인력활용을 희망한 76개
신청업체중 도급한도액및 건설공사실적을 기준으로 우성건설 동부건설
신안종합건설 한양 롯데건설 벽산건설 신화건설 삼부토건 범양건영
경향건설등 60개 일반건설업체와 8개 전문건설업체를 선정,추천했다.
이들 68개업체가 필요로 하는 병역특례보충역인원은 올해 2천7백72명,
내년 4천9백19명등 7천6백9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기존 병역특례업체인 현대건설 대우 삼성종합건설 대림산업
럭키개발등 5개사의 채용희망인원 6백25명(올해 2백7명,내년 4백18명)을
합하면 모두 73개업체가 8천3백16명의 채용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추천업체의 선정기준은 종업원수 1백인이상으로 도급한도액과 작년
건설공사실적이 1백억원이상씩인 일반건설업체와 공사실적 50억원이상인
전문건설업체로 적용했다.
건설부가 추천한 이들 업체는 병무청의 병역특례심의위원회에서
병역특례업체로 10월중 최종 선정되면 업체별 보충역 채용상한인원을
배정받아 11월부터 채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나 건설업체에 배정될 인원은
3천명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