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거래부진속에 지가안정 지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거래부진현상이 지속되면서 지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토지개발공사가 발표한 "8월중 지가동향"에 따르면 도시지역
    지가는 매 수세가 관망태도를 취하며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보합세 로 돌아서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도시지역도 전반적인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동안 소폭이나마
    오르던 개발지역 주변도 거래부진현상과 함께 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 수도권
    서울지역은 신도시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다
    건축경기진정대책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택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지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 고 있으며 일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인천.경기지역은 수도권 교통망정비계획에 따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일부 지역만 국지적인 호가상승현상을 보이고 있을뿐
    대부분의 지역은 상가용지, 대지, 농지 등 지목을 불문하고 보합, 또는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 영동권
    해안가의 대지 등 관광단지개발이 기대되는 일부 지역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 으나 산간지역과 농촌지역 및 탄광지역의 지가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 영서 지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지적인
    하락현 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영동지역은 비도시지역의 지가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 중부권
    온천개발지구 등 일부 지역은 지가가 강보합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은 거래부진양상이 지속되며 지가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지역은 도시지역의 지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충남지역은
    대전 둔산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주변도 수요자들이 관망태도를
    취해 지가가 지난달 수준 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서남권
    비도시지역의 지가하락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도시지역의 지 가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일부 개발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지가안정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남지역은
    광주시내의 신흥주택지역이 부분적으로 호가가 상승할 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동남권
    도시와 비도시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 부 신규개발지구 주변이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거래는 거의 이루어지 지 않고 있다.
    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개발지역 주변도 지난달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농지와 임 야는 약보합세로 돌아서고 있다.
    <> 제주권
    도시지역은 지난달 수준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도시 외곽의
    농지와 임야 는 국지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광개발지구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는 지역도 있으나 거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

    1. 1

      여야, 주말에도 특검 공방…"신천지도 수사" VS "물타기 뜬금포"

      여야가 올해 마지막 주말에도 통일교 특검을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에 신천지를 포함할 것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물타기라고 일축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에서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은 헌법 질서를 훼손한 정교유착 의혹을 성역 없이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조직적인 정교유착 의혹이 짙은 신천지가 (수사 대상에서) 왜 빠져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신천지를 포함한) 해당 특검을 정치 특검이라고 왜곡하며 논의 자체를 회피하고 있다"며 "신천지를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것은 정교유착 진실 규명을 포기하자는 것이고 진실을 덮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특검 추천권에 대해서는 "정치권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된 3자 추천 방식은 사실과 증거에 기초해 진실을 가려내는 특검 제도의 취지를 가장 충실히 구현하는 장치"라고 강조했다. 반면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신천지를 포함한 특검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인사들을 둘러싼 통일교 의혹을 희석하려는 맞불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행보는 진실 규명보다 특검 회피에 치중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특검을 또다시 정치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특검은 민주당이 추천한 민중기 특검이 민주당 인사 관련 금품 제공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며 "(민주당이) 은

    2. 2

      '장비 10대에 3조'…SK하이닉스가 던진 '역대급 승부수'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2026년 병오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테크의 땅에서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려면 연말에 몸 좀 풀어놓아야겠죠. 내년에 봐야 할 SK하이닉스 이슈들 위주로 챙겨보겠습니다.  D램 키워드 : 1d D램 · High-NA EUV · M15X · 우시 오늘 HBM4 이슈는 잠깐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범용 D램에 대한 공정과 설계 이슈도 조명해볼 것들이 있어서입니다.우선 내년에 차세대 제품인 10나노급 7세대(1d) D램 개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칩은 난도가 정말 높다고 합니다. D램 소자 내의 선폭이 1d D램에서 10㎚ 대까지 진입해서인데요. 기존 목표로는 소자 선폭을 10㎚대 초반까지 줄여보려고 했지만, 이게 너무 쉽지 않아 올 2분기쯤 디자인 룰을 살짝 늘리는 결정도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제가 최근까지 업데이트한 개발 단계에서 1d D램의 웨이퍼 수율은 10~20% 수준입니다. 그리고 내부에서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께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1d D램 수율 확보에 크게 고전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고 합니다.차세대 칩 공정을 위한 High-NA EUV 노광기도 이슈입니다. 내년 1분기 말부터 세팅을 끝내고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ASML의 두번째 High-NA EUV 노광기인 '트윈스캔 EXE:5200B'가 9월부터 이천사업장 M16에 설치되고 있죠. High-NA EUV는 당장 눈앞의 제품인 1d D램을 위한 기기는 아닙니다. 10㎚(0a) 이하 시대, 특히 SK하이닉스가 0b부터 적용할 버티컬 게이트(VG·4F²D램)에 요긴하게 쓸 목적으로 연구할 예정으로 파악됩니다. 내년에 SK하이닉스는 High-NA EUV 노광기 외에도 10대 안팎의 EUV 노광기를 팹에 들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EUV 기기 투

    3. 3

      '성폭행 혐의' NCT 출신 태일, 징역 3년 6개월 확정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들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이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과 친구 이모씨, 홍모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전날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이들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받았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만취하자 지인들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올해 7월 1심은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태일과 이씨, 홍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태일은 수사기관에 자수했다는 이유로 형이 감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10월 2심은 원심의 양형이 합리적이라 판단해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현재까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당하는 점을 모두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태일 등은 재차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합하다고 보고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태일의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태일의 피소 소식이 알려진 직후 태일의 NCT 탈퇴를 결정했고, 그해 10월 태일과의 전속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퇴출을 공식화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