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동경에서 비상착륙중 4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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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경의 나리타 국제공항을 출발,뉴욕으로 향하던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보잉747 제18호기가 엔진냉각장치 고장으로 나리타공항으로
회항하면서 비상착륙중 화재가 발생, 외국인 2명을 포함한 승객 약40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고기 조종사는 이날 승객 2백94명과 승무원 21명등 모두 3백15명을
태우고 동경을 출발한 보잉 747기가 태평양 상공에 이를 무렵 비행기 왼쪽
날개의 2번 엔진에서 고장이 발생,나리타공항으로 회항해 비상착륙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기가 고장난 엔진을 끈 상태로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비행기가 안전하게 멈추기 전에 동체에서 갑자기 두차례에 걸친 화염이
폭발했다며 활송장치가 지면에 채 펴지기도 전에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트 항공사 대변인은 "부상자들은 타박상이나 좌상등의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고 밝혔다.
항공사 소속 보잉747 제18호기가 엔진냉각장치 고장으로 나리타공항으로
회항하면서 비상착륙중 화재가 발생, 외국인 2명을 포함한 승객 약40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고기 조종사는 이날 승객 2백94명과 승무원 21명등 모두 3백15명을
태우고 동경을 출발한 보잉 747기가 태평양 상공에 이를 무렵 비행기 왼쪽
날개의 2번 엔진에서 고장이 발생,나리타공항으로 회항해 비상착륙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기가 고장난 엔진을 끈 상태로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비행기가 안전하게 멈추기 전에 동체에서 갑자기 두차례에 걸친 화염이
폭발했다며 활송장치가 지면에 채 펴지기도 전에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트 항공사 대변인은 "부상자들은 타박상이나 좌상등의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