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단계 추진...외무부 국감자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캄보디아 사태가 해결기미를 보임에 따라 대베트남 관계개선을
전향적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외무부는 19일 국회외무통일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우리정부는
보다 전향적으로 캄보디아 사태해결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베트남
관계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8년 베트남이 서울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양국교역량은 88년
7천6백만달러, 89년 8천7백만달러, 90년 1억3천5백만달러로 급격히 늘어나
지난 1.4분기에 만 5천4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인적교류도 88년 2백65명에서 89년에 1천88명, 90년엔 1천8백
67명으로 늘고 올해에는 지난 5월말까지만 2천1백85명에 이르는등 양국간의
실질적인 교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 자료는 전했다.
그러나 정부는 캄보디아 사태의 미해결등으로 미국등 우방국들이
수교협상의 보조를 조절할 것을 요구해옴으로써 베트남측의 수차례에 걸친
수교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관계개선을 미루어 왔다.
전향적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외무부는 19일 국회외무통일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우리정부는
보다 전향적으로 캄보디아 사태해결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베트남
관계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8년 베트남이 서울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양국교역량은 88년
7천6백만달러, 89년 8천7백만달러, 90년 1억3천5백만달러로 급격히 늘어나
지난 1.4분기에 만 5천4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인적교류도 88년 2백65명에서 89년에 1천88명, 90년엔 1천8백
67명으로 늘고 올해에는 지난 5월말까지만 2천1백85명에 이르는등 양국간의
실질적인 교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 자료는 전했다.
그러나 정부는 캄보디아 사태의 미해결등으로 미국등 우방국들이
수교협상의 보조를 조절할 것을 요구해옴으로써 베트남측의 수차례에 걸친
수교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관계개선을 미루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