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현재 추진중인 국산 전전자교환기(TDX)의 대외수출물량은
6개국에 총 4백10만5천회선에 이르고있다.
체신부는 18일 TDX수출이 동구권과 아프리카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곧 첨단통신시스템수출국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출내용은 소련과 향후 5년간 3백75만회선을 합작생산키로 합의했으며
루마니아와도 1차연도 1만회선,그리고 95년까지 연6만회선규모의
합작생산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와는 11만3천회선을 수출키로 계약했으며 베트남에는 이미
8천2백회선을 설치 운용중이다.
아프리카국가로는 우간다에 우리정부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7백50만
달러제공으로 8천8백회선을,나이지리아에는 12만5천회선을 내보내기로 했다.
한편 체신부는 최근 이란과도 TDX 팩시밀리등 통신기기 합작생산문제를
원칙적으로 합의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