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민자당지구당 위원장들은 16일 2천2년 동계올림픽을 무주에
유치키로 결의하고 다각적인 유치계획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조남조 전북도지부위원장을 비롯 도내 11개 지구당위원장들은 하오
이리컨트리 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김광수(무주,진안,장수), 이호종(고창), 공천섭(이리),
신동욱(완주)위원장등 4명으로 동계올림픽 유치 준비 소위를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 위원장들은 "무주리조트 시설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기반조성은 마련됐다"고 지적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만 보장된다면 동계올림픽 유치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중앙당과 정부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98년도 일본 동계올림픽에
이은 2천2년의 올림픽 유치를 전북지부 최대 현안사업으로 책정,이의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