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15개 대학 (11개 교대제외)중 연세 고려 이화여대 숙명여대등
전국 91개 사립대의 교수확보율이 64.2%로 서울대를 비롯한 24개 국립대의
83. 1%를 훨씬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의 경우 서울대는
교수수가 1천3백23명으로 확보율이 1백22.7%, 한국체육대 1백42.6%,
부산대가 90.2%, 경북대 88.1%,이었으며, 강릉대 63.3%,금오공대
49.7%이었다.
이에따라 국립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이 평균 22.6명이었으며
서울대 (학 생정원 1만9천9백67명)는 15.1명으로 한국체육대 12.7명
다음이었으며 금오공대가40 7명으로 가장 많은 40.7명이었다.
사립대의 교수 확보율을 보면 부산가톨릭대 2백50%, 수원가톨릭대
1백92.3% 포항공대 1백89.7%, 가톨릭대 1백88.6% 순이었으며,서강대
84.3%, 연세대 78.2%,고려대 66.9%,이화여대 64.9%, 숙명여대 61.4%로
각각 드러났다.
이처럼 사립대의 교수확보율이 국립대에 비해 낮은것은 학교
운영재정을 거의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등 재정사정이 이
국립대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사립대중 교수 확보율이 60%를 밑도는 대학은 덕성여대
(44.2%),세종대 (4 5.4%),고신대 (50.5%),전주 우석대 (49.6%),한성대
(50.4%),성화대(57.4%),부산여대 (57.2%),전주대 (57.8%), 상명여대
(58.9%), 상지대(58.1%)등 10개 대학이었다.
전국 사립대의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이 평균 33.3명으로 이 가운데서
가톨릭대 2.2명,부산가톨릭대 3.6명,포항공대 5.4명,피어선대 6.2명으로
각각 낮았다.
그러나 사립 종합대인 연세대가 21.8명, 고려대 31명, 서강대
34.2명,이화여대 36명, 숙명여대 39.2명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전국 국사립대의 시간강사 수는 2만5천25명으로 집계됐으며
시간강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대학은 국립대선 서울대가 7백62명으로
가장 많고,충남대 5백29명, 경북대 5백6명 순이었다.
사립대의 시간강사 수는 한양대가 8백99명, 연세대 8백명, 성균관대
5백84명 이었으며 포항공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 한명의 시간강사를
채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립대의 시간강사 강사료는 최저 6천원(고신대)에서 최고 2만원
(부산 가톨릭대)에 이르는 등 천차만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