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채권이 주식이나 기타 금융상품보다 투자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우경제연구소가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채권과 주식의 투자성과를
비교분석한 바에따르면 채권투자수익률은 연16.31%에 달해 같은 기간중의
주식투자수익률 마이너스2.8%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중에 은행예금 수익증권 CMA(어음관리구좌)등의
단기금융상품과 채권의 투자성과를 비교한 경우에도 채권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채권종류별로는 회사채가 연18.08%의 수익률을 보여 통안채(연15.69%)나
국민주택채(연12.28%)보다 높은 투자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회사채의 가격하락(수익률상승)폭이 통안증권이나 국민주택채보다
작았고 회사채표면금리가 15.0%수준으로 11.37%인 통안채나 5.0%인
국민주택채보다 높아 이자수입이 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