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추석연휴기간동안 "최악의 교통난"이 예상되자 귀성객들이
고속도로를 피해 항공편으로 몰리고있으나 공급좌석수가 한정돼있어
예약신청자의 3분의1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선 항공기는 소음등을 이유로 하오8 9시이후에는
운항할수없도록 제한하고있어 특별수송기간동안 귀성객 수송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 예상된다.
12일 항공업계에따르면 최근4 5년사이 국내선항공이용자는 연평균 30%이상
늘어난데다 올 추석연휴기간동안에는 고속도로의 교통난이 더욱 극심해질
것을 예상,항공편이용 귀성객이 예년보다 50%이상 늘어났으나
심야운항제한등으로 공급좌석을 늘리지 못하고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기간동안 특별기 1백여편을 투입,귀성객을
실어나를 계획이나 50%도 수용할수없는 상황이다.
항공업계관계자들은 현재 공항에따라 하오8 9시에 마감되는
항공기운항시간을 하오11시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말 명절 하계휴가등 여객수요가 폭증하는 기간중에 항공기운항시간을
2시간정도 연장할 경우 30만명이상 공급좌석을 늘릴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대만 일본등에서는 하루24시간 공항을 개방,항공기의 야간운항을
통해 몰려드는 항공수요를 흡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