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미국문화원이 올연말까지 도서관만 남기고
용산 미8군 영내로 이전한다.
서울시는 12일 "최근 미국정부가 시소유인 문화원 건물의 임대료가
연간 9억3천 만원에 달해 내년부터 4개 층 중 2층 도서관만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