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권의 지난 8월 한달동안 수출실적은 2억2천9백만달러인데
반해 수입은 5억7백만달러로 무역수지 2억7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의 광주.전남권
수출누계액은 19억4천만달러로 작년같은 기간의 15억6천8백만달러 보다
24%가 증가한 반면 수입은 49억7천9백만달러로서 전년동기
36억6천4백만달러 보다 36%가 증가한 것으로 30억3천9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내는등 심한 무역역조현상을 보였다.
이같이 수출에 비해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아시아자동차의 내수용
차량의 수입증가및 한전영광원자력발전소의 시설재 도입증가에 있으며
특히 광주.전남권 전체 수입액의 90%를 차지하는 원유회사의 원유및
석유화학 관련 제품의 수입을 늘린데 기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