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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가입후 해외파병 검토"...이외무 관훈클럽 연설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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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앞으로 유엔의 정회원국으로서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아래 필요할 경우 해외 군대파견이나 병참지원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옥외무장관은 7일 "현재 세계 70여개국이 전세계에 걸친 13개의
    유엔평화유지 활동에 군대를 보내거나 각종 병참지원을 하고 있고 또한
    많은 나라들이 자발적 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제, "한국전쟁당시
    유엔의 도움으로 침략을 격퇴할수 있 었던 우리로서는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 응분의 기여를 해야하며, 그러한 분야와 방 법을
    점차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파병등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장관은 이날 중견언론인 친목모임인 관훈클럽이 대전 유성관광
    호텔에서 주최한 <제3회 최병우기자 기념심포지움>에 참석, 연설을 통해
    "냉전종식과 더불어 세계평화와 안전의 유지라는 1차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이 제고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도 상당한 경제력을
    갖춘 중진회원국으로서 이러한 평화유지활 동에의 기여를 요청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장관은 또 "남북한이 유엔에 가입한후 유엔에서 제기되는 안건, 특히
    한민족 공동이해에 관계되는 사안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및 번영에 관한
    사안을 위주로 쌍방의 <유엔대표부간 협의체>를 구성, 운영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남북한 유엔가입과 한국외교>라는 주제의 이 연설에서
    "유엔가입을 원활히 하기위해 남북한이 제3자의 개입없이 상호 제의와
    연락으로 참사관급과 대사 급에서 수차의 접촉을 가져 상호 합의점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과거 동서독의 전례 에 비추어 남북한간 서울과
    평양에 상주대표부를 설치할 때까지 양국의 유엔대표부가 유에테두리
    내에서는 그러한 연락과 협의를 위한 상주채널이 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우리의 유엔회원국으로서의 위상이 점차 확고해지고
    건설적인 활동과 기여실적이 쌓여나가면 우리의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는
    위치를 유엔내에서 확보하는 노력을 강화할 생각"이라면서 그 중심과제로
    다자간 군축협상기구인 군축회의에의 정회원가입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피선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피선등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유엔의 평화.안전유지기능 분야에서 우리의 당면관심
    분야는 군사적 신뢰구축, 생화학부기통제, 핵확산금지등 군축및 군비
    통제"라고 지적하고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 앞으로 국제
    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협정체결동향등 북한의 관련조치와 행동을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회원국들과 유엔테두리내에서 공동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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