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하 외무차관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7차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 77그룹 아주지역 각료회의에 정부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참석키 위해 7일 상오 출국했다.
유차관은 홍콩을 경유, 7일저녁 북경에 도착, 2박한뒤 오는 9일상오
조선민항편으로 입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부대표단 교체수석대표인 박수길 주제네바 대사등 대표단
1진 7명은 6일하오 평양에 도착, 숙소인 고려호텔에 여장을 풀고 각료
회의에 앞서 7.8일 이틀동안 열리는 비공식 실무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정부대표단이 북한이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