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대우 럭키금성 등 국내 4개 종합무역상사는 4일 상공부에서
소련의약품수출입공사(MEDEXPORT)와 2천2백만달라어치의 의약품 수출
계약을 일괄 체결했다.
이 수출계약은 한국정부가 올해 소련에 제공할 8억달라 상당의 소비재
차관과 연계한것으로 수출 의약품은 오는 10월부터 선적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 소련의 내부사정상
의약품이 가장 시급하게 공급되어야 할 품목으로 떠올라 계약 체결이
앞당겨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