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지역 주택조합 사기사건으로 피해를 본 윤정현씨(서울
성동구 송정동 50의 59) 등 3백59명은 5일 이 사건과 관련, 구속수감중인
(주)정암산업 대표 조춘자씨를 상대로 35억9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 민사지법에 냈다.
*** 구의지역 주택조합 사기사건 피해자들 ***
윤씨 등은 소장에서 "조씨가 지난 89년 4월께부터 서울 구의동
주택조합 등 18개 조합의 건축추진업무를 대행하면서 이미 조합원이
모집돼 우리들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킬 수 없음에도 불구, 조합원 분담금
명목으로 1인당 평균 7천만여원씩 받아 가로챘다"며 "우선적으로 피해액중
1천만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