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즌을 맞아 중소업계의 제품전시회개최가 러시를 이루고있다.
2일 한국종합전시장(KOEX)및 중소업계에 따르면 2일 한국전람주최의 제2회
국제볼트 너트 케이블및 전선기자재전이 열리고있는 것을 비롯 각조합및
중기유관단체가 9,10,11월중 15개이상의 각종 전시회를 집중적으로
열계획으로 있다는 것이다.
이는 KOEX가 이기간중 열예정으로있는 30건의 각종 전시회중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횟수.
이같이 중소기업이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전시회 참여를 통해
신기술개발촉진과 수출촉진 내수기반확충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유통시장개방에 따른 자구책마련차원에서 외국기업및
국내경쟁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회에 출품,스스로의 경쟁력을
시험해본다는데 의의를 두고 적극참여하고있다.
이에따라 이번 가을 전시회에서는 지난해와는 달리 관련기업의 대거참여와
신제품이 많이 선보일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하고있다.
완구조합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KOEX에서 국내외 72개업체가 참여하는
"91서울국제완구박람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이번전시회를 통해 유통시장개방에 따른 내수시장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수출상담3천만달러,내수 상담 5억원을 기대하고있다.
가구연합회는 지방가구산업육성을 위해 10월2일부터 8일까지 대전 둔산에
65개업체가 참가하는 "91대전종합가구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방에서의
가구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열리는 것으로 지방업체육성과
가구내수시장개척을 위한것이다.
용접조합도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제3회국제용접전시회"를 연다.
34개업체가 참여하는 이번전시회는 서울에서의 전시장확보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지방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시회러시를 대변해주고있다.
이밖에 도금조합 문구조합 자동차조합도 이기간중 잇따라 관련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