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 시민단체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이 'AI를 시민사회 속으로'라는 주제로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과실연 AI미래포럼은 2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유튜브)으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시민의 AI 문해력을 키우고 정부에 AI 관련 정책 등을 제안하기 위해 설립됐다.과실연은 2005년 바른 과학기술 사회를 목표로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시민단체다. 2021년에 출범한 연구 네트워크 'AI미래포럼'과 기술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최근 AI미래포럼은 과실연 산하 조직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인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맡는다. 공공, 제조, 제도, 금융, 교육, 반도체,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의 역할 등도 소개한다.기조연설엔 '시민 리터러시'를 주제로 김자미 고려대학교 컴퓨터교육전공 교수가 나선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의 대진 및 일정이 23일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내달 12일(수) 개막하는 2024 LCK 서머의 대진, 일정을 발표했다.2024 LCK 서머 정규 리그 개막일은 6월 12일로 확정됐다. 개막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두 팀은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두 번 만나 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2024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젠지 e스포츠와 T1의 대결은 1주 차 마지막 경기인 16일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됐다. 2022년 LCK 스프링부터 이번 스프링까지 다섯 스플릿 연속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대결이기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2024 LCK 서머의 주중 경기는 오후 5시, 주말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정규 리그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티켓 판매 정보와 현장 관람 관련 안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다음달 12일 개막하는 2024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정규 리그 1위부터 6위에 오른 팀들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8월 23일부터 패자 부활이 포함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9월 7일과 8일에 진행된다.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7월 첫째 주에 휴식기를 갖는다.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과 올해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가 e스포츠 월드컵에 출전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3월 중순 'LoL 이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대형 M&A 추진 중인 광산업계 1위 기업 원자재 가격 상승에 큰 수혜60달러짜리 주식에 年 배당금 6.5달러 뿌려한국에선 '땅파서 장사하냐'는 말을 이따금 한다. 땅을 파봤자 아무것도 안 나온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렇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자원 부국에는 땅을 파서 막대한 수익을 내는 기업이 적지 않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호주의 BHP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기업 인수 합병과 다양한 광물·에너지 자원 개발로 변신을 거듭하며 140년간 살아남았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연간 수십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땅 파서 장사하는 기업답게 영업이익률이 40%를 오르내린다. 호주의 1인당 국민소득(2022년 기준)이 한국의 두 배가 넘는 6만5000달러에 이르는 비결이다. BHP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둔 영국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친환경 규제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철광석과 석탄 대신 구리 생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앵글로아메리칸 인수 '삼고초려' 실패..."포기는 없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앵글로아메리칸은 BHP의 세 번째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협상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고 앵글로아메리칸은 조건을 변경한 추가 제안을 요청했다. 당초 390억달러에서 시작한 인수가액은 세 번째 제안에선 492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선 '승자의 저주'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B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