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이 지분참여를 통해 세계적 정온전선메이커인 영국 히트
트레이스사의 경영에 참여한다.
금성전선은 29일 히트 트레이스사와 30만달러를 출자, 지분 26%를
인수키로 최근 합의하고 한국및 영국정부의 승인을 얻어냈다고 발표했다.
금성전선은 지분참여와 함께 동사의 기술을 이전받는 한편 양측의
유통망도 상호활용키로 했다.
히트 트레이스사는 자본금이 약10억원,연간매출액이 40억원정도인
정온전선 전문메이커로 특히 고온부(50~70W) 제품에서 세계적 성가를
얻고있는 회사이다.
이에따라 금성전선은 현재 생산중인 저온부(20~30W) 제품에 이어
고온부제품및 시스템엔지니어링기술도 습득할수 있게돼 제품다양화및
패키지화를 이룰수 있게됐다.
또 히트 트레이스사의 유통망활용을 통해 유럽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효과도 올릴수 있게됐다.
정온전선은 도전성고분자복합재료를 2개의 평행도체사이에 넣은
자율온도제어형 전선으로 산업용플랜트 공장파이프 탱크등에
가열보온용으로 사용되며 도로 활주로및 주차설비의 동결방지용으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