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방자치시대에 부합하는 건전한 재정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96년까지 재정 신장률을 평균14.9%씩 확대키로하고 96년도에는
재정규모를 올해의 6천1백27억원보다 2배에 가까운 1조2천1백43억원규모로
신장하는 중기(중기)지방재정계획을 확정했다.
28일 도가 확정한 5개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따르면 앞으로 5년동안
일반회계 3조5천6백60억원,특별회계 1조3천1백9억원등 모두
4억8천7백69억원을 투자해 지난해말까지 도내 연간평균 인구감소율 1.28%를
0.96%로 둔화시켜 96년도에는 도내 인구를 현재 2백90만명에서
2백70만4천명수준으로 유지시키고 지역총생산액도 13조4천억원으로 높여
도민 1인당소득을 4백95만7천원(7천달러)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것.
한편 도는 내년부터 5개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맞추어 예산편성때
재정운용에 효율성을 기하는 한편 수수료 사용료등의 합리적인 조정과
신재원을 발굴하고 공영개발에 민자를 유치하는등 지금까지의 중앙의존적
재정에서 탈피키로 했다.
또 재정수입확대를 위해 지방세수입을 향후 5년간 연평균 21.9%,세외수입
연평균12.2%씩 증가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