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은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수축률이 서로 다른 폴리에
스터사를, 실을 뽑는 과정에서 직접 합쳐 제조하는 신합섬인 슈퍼실크사를
개발 , 최근 생산에 들어 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슈퍼실크사는 각 실간의 수축차로 인해 천연섬유 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촉감을 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실을 뽑아
내는 과정에서 직접 합쳐져 제조되기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40%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오롱은 이번 신합섬을 블라우스와 드레스 등 여성의류 분야에서
상품화 하고 연간 1천t 규모에 달하는 현재의 생산설비를 내년에는
2천t으로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