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생 7백여명은 20일 하오4시께 교내 노천극장에 모여 민주
총장 추대를 위한 개강투쟁선포식 을 갖고 민주총장을 추대 해
학원자주화의 길을 다져 나갈것을 주장했다.
학생들은 이날 대회 결의문을 통해 "힘겨운 투쟁끝에 얻어낸
학원자주화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사수해 내야한다"며 "특히 현
이돈명총장을 이을 차기총장은 민주적 양심과 소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석 학생들중 각 단과대, 각과회장등 1백50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하오 6 시께 부터 교내 미술대 시청각실에서 오는 9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총장의 후임 선출과 관련, 회의를 갖고 민주총장 추대를 위한
토론등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