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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백악관, 고르비 축출보도에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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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백악관 관리들은 18일밤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축출로 보이는
    소련내의 전격적인 사태 발전을 놀라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더그 데이비드슨 백악관대변인은 미행정부가 이 사태에 대해 즉각
    논평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자신은 고르바초프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부통령으로 교체되었다는 소련 관영 타스통신의 보도 이외의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데이비드슨 대변인은 고향인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의 워터스 포인트에서
    휴가중인 부시대통령이 이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이 교체됐다는 이같은 폭탄발표는 부시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 미소 정상회담을 갖고 역사적인 전략무기감축협정
    (START)에 서명한지 불과 3주만에 나온 것이다.
    데이비드슨 대변인은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백악관국가안보담당보좌관이
    이 갑작스런 사태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백악관은 곧 소련사태에 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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