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크기의 각종 소자를 제작할 수 있는 실험용 원자스위치가 개발됐다.
16일 미국IBM사의 알마덴연구소는 물체표면의 상을 관찰하는
STM(주사터널현미경)을 이용한 원자스위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팀은 STM끝에 달린 바늘과 니켈원자표면과의 간격을 머리카락굵기의
수백만분의 1로 줄이면 바늘과 물체사이를 원자가 오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원자가 바늘끝에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전류가 흐르고 물체표면에
있을 때는 저전류가 흐른다는 것을 확인,이를 이용해 원자스위치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측은 이스위치를 원자크기정도의 각종소자생산에 실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