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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시황 > 매수세 끊겨 700선 붕괴 ... 16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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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641.29(-11.91)
    <>종합=693.12(-16.55)
    증시에 다시 난기류가 형성되고있다.
    14일 증시는 주가 하락에대한 경계매물에 재료 부진에 따른 실망매물이
    겹친 가운데 매수세가 자취를 감춰 거래가 크게 줄어들며 종합주가지수가
    700선 아래로 밀리는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55포인트 하락한 693.12를 기록,15일만에
    다시 600대로 후퇴했다.
    거래량은 1천9백77만주에 불과,거래일수로 23일만에 2천만주이하로 떨어져
    투자심리가 최근에비해 크게 위축됐음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붕괴된데는 악화되고있는 국제수지적자
    방어차원으로 통화긴축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감이 경계심리를 촉발시켜
    매물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되고있다.
    또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남북관계개선등 최근 주가상승의 밑거름이
    돼왔던 북방관련호재설이 가시화되지 않은데 따른 실망매물도 많았다.
    이밖에 예탁금이 연일 증시에서 빠져나가고 있는점도 투자심리를 크게
    냉각시켰다.
    개장초 금융주의 약세로 인해 약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전자 자동차
    기계등 대형제조주에 매기가 일면서 매수세가 조금씩
    회복,전장중반한때나마 주가가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기도했다.
    그러나 이내 대기매물이 쏟아지면서 매수세를 압도하는 한편 경계심리를
    확산시키면서 주가는 줄곧 내림세를 타기 시작,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전일 강세를 보인 금융주와 한국전력등 국민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제조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 전일과는 상이한 양상이 전개됐다.
    이와함께 최근 주가급등을 주도했던 건설 무역 금융등 이른바
    트로이카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편이었다.
    신설증권사를 중심으로 증자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일었던 증권주에서는
    절반이상이 하한가까지 밀리는 약세를 나타냈다.
    은행 역시 내림폭이 컸으며 단자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못했다.
    국제수지 적자에 따른 통화긴축 우려감이 전반적으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제조업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조림금속 기계 운수장비등 수출관련제조업은 보합세를 유지했는데 이는
    국제수지개선을 위해 정부가 이들 업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이날 주가를 지켜본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의 "떨어지면 사겠다"는
    매수우세 분위기가 "오르면 팔겠다"는 매도우세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보다 4백63원 하락한 2만1천5백24원,한경다우지수는
    11.91포인트 밀린 641.29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매매부진을 반영,3천1백70억원에 불과했다.
    1백12개의 하한가를 포함,6백23개종목이 내린반면 94개종목이 오르면서
    상한가는 18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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