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소업체의 KS획득이 늘어나고있다.
14일 공진청및 중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KS를 획득한 업체는 7월말현재
2백12개사에 달하고 있고 대성스텐레스등 1백80여개사가 획득을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연말까지 4백여개사이상이 KS표시허가를
받을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처럼 KS규격획등업체가 늘어나고 있는것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의 시장경제가 가격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풀이되고있다.
지난 한햇동안 KS를 획득한 업체는 3백71개사였으며 7월말현재 KS를
획득한 업체는 모두 3천1백17개사에 달하고 있다.
올들어 KS를 획득한 업체중 가장많은 비중을 차지한 업종은 레미콘
아스콘등 건축자재업종이었다.
지난6월 충북레미콘 명진레미콘등 6개사가,7월에 아스콘생산업체인
영남산업등 13개 건축자재관련업체가 KS를 획득했다.
이는 최근의 레미콘 파동과 관련,이들업체가 자사제품에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강관스테인리스업계의 KS획득도 늘어나고있다.
중원파이프 유성파이프공업 예림파이프등이 KS를 획득한것을 비롯
대성스텐레스철강 혜명금속등이 생산설비를 보강,KS획득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베란다용 스테인리스강관을 생산하고 있는 유진금속은 지난7월
KS를 획득했다.
강관업체이외에도 수중모터 펌프업체 화학업체들도 KS획득에 관심을
보이고있다.
올들어 양말제조업체인 한독양말이 KS를 획득했고 수돗물정제용
황산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중원화학,지하수 양수용 수중모터펌프업체인
동해엔지니어링,고주파동축케이블생산업체인 신화전선이 KS공장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