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매매상고가 7월중 0.5% 늘어나 3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미상무부가 13일 발표했다.
상무부의 이날 발표는 미국의 경기회복조짐이 미약한가운데 소비자들의
지출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를 얼마간 누그러뜨렸다.
상무부는 월중 소매매상고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자동차매상고의 경우
전달대비 1.1% 올랐으며 기타분야도 총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매매상고가 3개월째 증가한 것은 지난해 7 9월이후 처음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소비지출심리가 회복되고는 있으나 통화량 증가세
둔화,은행대출 저조등 여타분야의 경제상황으로 미루어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인하조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