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 성장기업면 톱 > 중소부엌가구업체, 시스템키친사업에 진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소부엌가구업체들이 주도해 왔던 시스템키친시장에 가전3사,
    가스기기업체등 대기업들이잇달아 참여, 부엌가구업계에 시스템키친
    돌풍이 일고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급부엌가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우전자
    금성등 가전대기업들이 시스템키친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삼성도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중소부엌가구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또 파란들 보루네오등 대형가구생산업체들이 시스템키친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가스기기전문업체인 린나이코리아도 이 분야에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기존 중소사 "업종침해" 반발 **
    특히 대기업들의 시스템키친사업진출에 대해 중소업체들은 중소기업형
    업종침해라고 주장,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시스템키친은 기존의 개수대 조리대 레인지등의 결합외에 쌀통 냉장고
    오븐 쓰레기통등 주방 필수품,TV 오디오 화상전화기등 전자용품까지
    결합시켜 부엌일의 능률을 꾀하고있는 시스템제품이다.
    시스템키친은 이같은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가정의 생활방식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시공하는데다 인테리어요소까지 가미,시장영역이
    확대되고있다.
    이에따라 한샘 오리표등 시스템키친 선발업체들은 새로운 소재개발및
    대리점의 시스템설계인력 교육을 강화하고있다.
    또 시스템키친에 들어갈 일부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늘려갈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가전제품의 대체수요 창출의 일환으로 시스템키친사업에 진출하고있는
    대기업들은 현재 서울에 전시장을 개설,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대우전자는 지난해 5월 용산전자에,금성은 지난6월 서울논현동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들 가전사들은 목재부문은 중소업체들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받아 자사의 가전제품을 결합,1천2천만원대의 고가부엌가구를
    판매하고있다.
    중소부엌가구업체들은 당분간은 대기업에 경쟁력우위를 확보할수 있지만
    내년이후에는 시장이 크게 잠식될것으로 우려하고있다.
    업계는 또 시스템키친용가전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되지않고 있어
    외제가전용품의 수입이 늘어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따라서 업계는 가전사들이 시스템키친에 필요한 가전품을 생산하고
    중소부엌가구업체들은 목재부문을 가전사에 공급,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1. 1

      중국, EU산 유제품에 '최대 42.7%' 보복성 관세 부과 [원자재 포커스]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反)덤핑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데 이어, EU에서 수입하는 유제품에도 최대 42.7%의 임시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중국 상무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반보조금 관세 보증금 형태의 임시 상계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임시 관세율은 각 기업이 받은 보조금 규모에 따라 21.9~42.7%로 차등 적용된다.중국 상무부는 "EU에서 수입한 유제품에 실제 보조금 지급이 확인됐고, 이로 인해 중국 내 관련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면서 "보조금과 국내 산업 피해 간 인과관계도 명확하다"고 밝혔다.상무부는 또한 별도 질의응답 자료를 통해, "EU 집행위원회와 조사 대상 기업들의 자료 제출과 현지 실사 결과를 근거로, 표본 기업은 21.9~42.7%, 조사 협조 기타 기업은 28.6%, 비협조 기업은 일률적으로 42.7%의 관세율을 잠정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8월 중국낙농업협회와 중국유제품공업협회의 요청으로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가 시작됐으며, 당초 조사 기간은 1년이었지만 사안의 복잡성을 이유로 오는 2026년 2월 21일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EU는 이번 중국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번 조사는 근거가 의심스럽고 증거도 불충분하다. 따라서 중국의 이번 관세 부과는 정당하지 않으며 타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중국 측의 예비 판정 내용을 검토 중이며, 관련 입장을 중국 당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논과 락탈리스 등 주요 기업을 회원으로

    2. 2

      알파벳,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 기업 인터섹트 인수 [종목+]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 ‘인터섹트’를 인수한다.알파벳은 22일(현지시간) 인터섹트를 현금 47억5000만 달러에 부채를 함께 인수하는 조건으로 거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알파벳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전력 생산 설비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하고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인터섹트의 운영은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유지된다.이번 거래는 인공지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근 몇 년간 구글은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AI를 비롯한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픈AI는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조40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투자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알파벳은 인터섹트 인수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좁히겠다는 구상이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인터섹트는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데이터센터 부하 증가에 맞춰 전력 생산 설비를 보다 민첩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의 기술 혁신과 리더십을 뒷받침할 새로운 에너지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구글은 이미 지난해 12월 진행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인터섹트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인터섹트는 구글과 티피지 라이즈 클라이밋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기가와트 단위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개발하고, 이번 10년 말까지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알파벳은 인수

    3. 3

      "스페이스X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아닌 미래에셋증권"-하나

      하나증권은 23일 스페이스 엑스(SpaceX)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라고 짚었다.이  증권사 고연수 연구원은 "미래에셋그룹의 SpaceX 투자 건이 부각되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지난 5일 동안 약 114% 상승했다. 다만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를 감안할 때 SpaceX 투자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SpaceX에 투자했고, 그룹 차원의 총 투자 규모는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로 추정된다. 해당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계열사 및 리테일이 LP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중 미래에셋증권의 출자 금액은 약 2000억원(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 1164억원·미래에셋글로벌섹터리더투자조합1호 약 885억원)이며,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투자분을 포함할 경우 SpaceX 투자금액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으로 전해진다.향후 상장 여부와 무관하게 SpaceX 관련 추가적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고 연구원은 "올 8월 기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4400억달러로 평가됐고 12월 기준으로는 최소 8000억달러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상장 여부와 무관하게 SpaceX 관련 추가적인 평가이익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AI·우주 등 기타 혁신기업의 투자분도 중장기적으로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회사의 투자목적자산 내 기업금융과 대체투자의 비중은 과거 5대 5 수준에서 최근 8대 2 수준까지 개선된 상황"이라며 "기업금융에서 혁신기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