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절전형및 대체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기의 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오는 95년까지 모두 3백9억원을 투입,소형흡수식냉동기등 1백12개 관련
기술과제를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5일 최근 냉동기수요 급증으로 이에따른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는데다 내년부터는 몬트리올의정서 가입과함께 냉매인 CFC(염화
불화탄소)사용도 규제받게된다고 지적,이같은 내용의 "절전형및 대체
냉매사용 냉동공조기기 개발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서 상공부는 이들 기술개발에 소요되는자금 3백9억원가운데
1백50억원을 정부예산에서 지원하는 한편 핵심개발과제로 전기를
사용하지않는 흡수식 냉동기 최적냉방을 위한 시스템엔지니어링기술
CFC사용절감기술 비CFC계물질사용냉동공조기기등을 확정했다.
또 관련부품중 수입규모가 큰품목은 기계류부품국산화사업으로 매년
10개씩을 선정,95년까지 50개과제에 대해 공업발전기금등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흡수식냉방기기 개발촉진을 위해서는 동자부와 협의,한국가스공사의
기술개발자금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이밖에 앞으로 연면적 1천평이상의 건축물에대해 흡수식냉동기 사용을
적극권장,절전형 냉동기수요를 확대해나가고 시스템엔지니어링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유능한 엔지니어링회사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