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취항하는 국내외선사들이 해상운임과는 별도로 THC(터미널
에서의 하역부대비)를 오는 9월부터 새로 부과키로해 하주들이 강력반발
하고 있다.
5일 무역하주협의회에 따르면 동남아항로에 취항하는 동남해운 한진해운
조양상선 흥아해운 현대상선등 국내 5개선사와 외국적 19개선사들은 최근
인건비및 내륙수송비상승등을 이유로 국내에서도 THC를 도입키로하고
20푸터컨네이너는 3만원(42달러), 40푸터는 4만5천원(62달러)으로 각각
비용을 결정했다.
이에앞서 외국적 19개선사들은 싱가포르 홍콩 대만 미국 필리핀 말레
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에서는 이달부터 THC를 부과하고 있어 하주
들은 15%안팎의 운임부담상승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