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활발한 교체매매를 하면서 매수보다는
보유주식의 매도에 더 많은 비중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중 기관투자가들의 총 주식 매도물량은
5천6백17만주로 매입물량 4천5백25만주보다 1천92만주를 더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융장세를 보였던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는 2천5백32만주를
매도하고 2천1백70만주를 매입했는데 주로 금융주를 처분했다.
기관투자가중 투자신탁은 1천4백85만주를 매도하고 1천3백80만주를
매입했으며 증권사는 2천3백67만주를 매도하고 2천45만주를 매입해
기관투자가들의 거래중 증권사와 투신사의 거래가 71.75%를 차지했다.
이 기간중 총 주식거래량은 3억5천5백90만주로 기관투자가들의
거래비중은 14.2 %에 불과해 기관투자가들의 시장개입은 비교적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