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부도설이 나돌고 있는 케니상사의 주권에 대해 1일
후장부터 매매거래를 중단시키고 사실 여부를 이 회사에 조회했다.
케니상사는 지난 15일에도 부도설이 유포되자 "일시적으로 자금계획에
차질이 있었으나 현재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부인공시를
했었다.
피혁의류 및 소형흑백TV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2월 19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증권거래소 시장 2부에 직상장됐다.
이 회사가 이날 부인공시를 할 경우 주권의 매매거래는 2일 후장부터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