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양도와 토지초과이득세에 관한 세무상담이 크게 늘고있다.
31일 국세청에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부동산투기에 대한
집중적인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고 특히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데 따른것으로 분석되고있다.
국세청에따르면 올상반기중 본청 민원상담실이 접수한 총상담실적(전화및
직접방문)은 11만4천6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8만5천2백85건보다
상담건수가 33.7%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양도소득세에 관한 상담은 전화상담 4만3천3백62건,방문상담이
3천3백43건등 모두 4만6천7백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만8천6백15건보다
63.2%나 늘어났다.
전체 상담실적에서 양도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올상반기중에는 40.9%나
돼 지난해 같은기간의 33.6%보다 크게 높아졌다.
특히 토초세는 올상반기중 상담건수가 5천8백6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7백65건보다 무려 2백32.2%나 증가해 토초세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