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부실시공파문속에 실시된 분당8차와 평촌5차 아파트중 채권
상한액을 쓰지않고도 당첨된 평형이 상당수 등장했다.
26일 건설부가 발표한 신도시아파트당첨결과에 따르면 분당의 경우 여전히
인기가 높아 대부분이 채권상한액으로 당첨이 결정됐다.
그러나 경남.벽산의 38평형일반1군(채권최저당첨액3백만원)
42평형일반1군(3백21만원), 현대건설38평형지역1군(3백만원),48평형지역1군
(1천2백22만원), 현대산업개발 48평형지역1군(1천5백만원)등은 상한액을
쓰지않고도 당첨됐다.
또 평촌에서는 로열층인 2군에서도 상한액이하의 당첨자가 대거
등장, 임광61평형일반2군은 1만원, 동현59평형일반2군은 3만원,
건영53평형일반2군은 5만원만 써내고도 당첨됐다. 평촌의 일반1군은
최저당첨액이 1만~5백1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도시에서 최초로 주택으로 상환된 주택상환사채대상자 8백83명이
매입해야할 채권기준액은 분당의 경우 모두 상한액이며 평촌은
건영53평형이 5만원만 내면되는 행운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