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2백만호 건설과 관련, 지난 88년이후 전국 각지에서 건립된
아파트호수가 모두 1백10만채를 넘어섰으며 전국의 평균 주택규모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8년부터 지난 4월말까지
건립된 전국 아파트호수는 모두 1백10만8천71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이 기간중 경기가 23만1천5백97채로 전체의 20.9%를 차지,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3만6천8백83채(12.4%), 서울 12만8백40채(10.9%),
인천 8만8천5백 49채(8.0%), 부산 8만6천52채(7.8%)등의 순으로 수도권
지역의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또한 전국 평균주택규모도 90년이 23.7평(78.2 )으로 지난 75년의
17.5평(57.9), 80년의 20.7평(68.4 ), 85년의 21.9평(72.4 )에 비해
갈수록 확대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