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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종의원집에 협박전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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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양 사건의 배후에 (주)세모 (대표이사 유병언.50)가 연루돼있다고
    주장한 민주당 박찬종의원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앞에 20일 하오부터
    20대 청년들이 몰려와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집에 협박전화가 잇따라
    걸려온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박의원의 비서관 김동주씨는 이날 " 20일 하오 1시께부터 21일 상오
    1시께까지 박의원과 자신의 집으로 10여차례의 협박전화가 걸려 왔다"
    면서 " 경상도 말씨를 쓰는 50세 가량의 한 남자는 `내손에 죽을 줄
    알라''는 등 폭언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20일 하오 8시께부터 박의원 집앞 골목길에 유씨측에서
    보낸것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20여명이 몰려와 집 주변을 배회하면서
    박의원집에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말로
    위협하다 하오 11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된후
    훈방됐다.
    경찰의 조사를 받은 최모씨 (24. 인천 북구 십정동)등 20여명은 "
    박의원의 주장에 항의하기 위해 부산, 목포, 인천등 전국 각지에서
    상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천주교 신자인 박의원에게 " 신도를 가장,성당에
    잠입한 사람들에 의해 위해를 당할 우려가 있다" 면서 성당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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