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연안의 수질오염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산은
공업용수로 사용할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환경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남해안의 경우
마산만의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농도가 평균 4.9PPM 기록,지난해 같은기간
3.9PPM 무려 1PPM이나 높아진것을 비롯 충무는 1.4 PPM 에서 1.9PPM으로,
제주는 1.5PPM 에서 1.9PPM 으로 크게 악화된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해안은 삼척과 울산의 COD가 각각 2 PPM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PPM 0.2PPM 높아졌으며 서해안도 반월 아산 서산등이 지난해보다
0.2 0.5PPM이 악화됐다.
특히 마산만의 오염도는 공업용수 선박의 정박등에 필요한 3등급수질(COD
4 PPM이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