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하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경부고속도로(서울기점
1백47.4 지점) 상행선 금강 제2교에서 추락한 승용차는 경북 2머 6131호
엑셀승용차(운전자 배은호.25.유도대학4년.경북 선산군 고아면 오로리
274)로 이차에는 운전자 배씨 혼자 타고 있었다.
경찰은 배씨가 안전벨트를 맨채 운전석에서 숨져 있었고 차량문이 모두
닫혀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배씨 혼자 승용차를 몰고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직후 잠수부 3명을 동원,수색작업을 폈으나 장마철의 비가
내려 수심이 6-7m나 되고 흙탕물인데다 물살이 빨라 제대로 작업을
못하다 13일 상오 4시께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재개,사고승용차와 함께
숨진 배씨의 익사체를 인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