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연방군 포로 석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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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의 슬로베니아 공화국은 교전과정에서 붙잡힌 연방군
포로들이 5일 특별열차편으로 류블랴나를 떠날 수 있도 록 허용키로
합의했다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탄유그 통신은 연방간부회가 모든 연방군 포로들을 4일 자정(한국시간
5일 상오7시)까지 석방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 슬로베니아 당국과 공화국내
적십자사간에 이같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연방군 포로들이 5일 상오 11시께 류블랴나에서 인근
크로아티아공화국을 향해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베니아 적십자사는 지난달 27일 교전이 시작된 이래 2천여명
이상의 연방군과 1백30여명의 연방경찰이 포로로 잡혔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베니아 당국은 전투지역에서 방위군을 철수하라는 연방간부회
명령을 무시한채 국경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고 연방간부회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가진 뒤 모든 연방군 포로들을
석방하고 전투지역에서 병력을 철수시키는 한편 5일 정오까지 모든
도로봉쇄물을 제거하고 7일까지 국경초소에 대한 통제권을 이양하라는
최후통첩을 한바 있다.
포로들이 5일 특별열차편으로 류블랴나를 떠날 수 있도 록 허용키로
합의했다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탄유그 통신은 연방간부회가 모든 연방군 포로들을 4일 자정(한국시간
5일 상오7시)까지 석방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 슬로베니아 당국과 공화국내
적십자사간에 이같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연방군 포로들이 5일 상오 11시께 류블랴나에서 인근
크로아티아공화국을 향해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베니아 적십자사는 지난달 27일 교전이 시작된 이래 2천여명
이상의 연방군과 1백30여명의 연방경찰이 포로로 잡혔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베니아 당국은 전투지역에서 방위군을 철수하라는 연방간부회
명령을 무시한채 국경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고 연방간부회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가진 뒤 모든 연방군 포로들을
석방하고 전투지역에서 병력을 철수시키는 한편 5일 정오까지 모든
도로봉쇄물을 제거하고 7일까지 국경초소에 대한 통제권을 이양하라는
최후통첩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