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분당에 수영장 헬스클럽 에어로빅장등을 갖춘 연건평 5천5백평의
대단위 생활체육관이 오는 11월 착공된다.
5일 한국체육산업개발(사장 김용모)에 따르면 아파트대단지가 들어설 분당
A-1상업지역 2천4백평부지위에 지하3층 지상5층 연건평5천5백평의
스포츠콤플렉스를 오는 11월 착공,아파트입주시기에 맞춰 93년4월1일
개관할 예정이라는것.
총건축비 1백5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이 스포츠콤플렉스에는 수영장
헬스센터 볼링장 아이스링크를 비롯 강당 회의장등을 겸할수있는
다목적체육관,에어로빅 유도 태권도등을 할수있는 소체육관,기타
문화교실등이 들어선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현재 설계를 맡고있는 범건축이 오는8월
설계를 끝내는대로 10월중 시공회사를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한후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체육산업개발의 김용모사장은 분당체육관건립에 대해 "소득수준향상으로
인한 국민의 여가선용욕구를 충족시킴과 함께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수있도록 4반세기이후를 바라보는 미래지향의 완벽한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체육센터는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수 있도록 저렴한 요금의 월회비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스포츠콤플렉스가 세워질 2천4백평의 부지는 지난해 평당 4백13만원에
구입한 것이다.
이밖에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연차적으로 평촌 일산등에도 이와 유사한
스포츠콤플렉스를 건립키로하고 토지개발공사와 토지확보문제를
협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