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업종별 인건비상승률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종이
57.92%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별 인건비증가율은 건설업이
57.92%로 전년의 26.21%보다 크게 높아져 다른 업종의 증가율을
상회했다.
건설업의 이같은 인건비증가율은 제조업의 17.53%, 광업의 22.98%,
서비스업의 8.13%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건설업의 인건비증가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종업원1인당
부가가치증가율도 건설업이 65.80%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제조업은 16.71%, 서비스업은 11.13%에 그쳤으며 원양어업은
0.61%가 감소했다.
한편 부가가치중 종업원의 임금소득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소득분배율은
광업이 91.14%로 가장 높고 서비스업 63.18%, 운수 및 창고업 62.59%,
원양어업 55.44%, 제조업 53.62%, 도.소매업 및 숙박업 52.80%였으며
전기.가스업은 21.23%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