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수도권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점검작업에 들어간 대한
건축학회의 전문시공평가단은 이미 시공된 아파트 콘크리트의 염분함유량
조사도 하게된다고 건설부가 3일 밝혔다.
건설부의 한 당국자는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바다모래 사용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 만큼 이 전문시공평가단이 아파트에 사용된 재료의
품질분석과 콘크리트강도 조사는 물론 이미 시공된 건물의 콘크리트에
포함된 염분 등 강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사항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러한 염분조사 등을 철저히 해주도록 건축학회에 추가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문시공평가단은 지난 1일과 2일 분당과 평촌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끝내고 구체적인 현장시험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