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신설증권사들의 회원가입시기를 내달초로 늦추려던 당초의 방침에서
후퇴,이달말까지 회원가입을 허용하는 쪽으로 급선회.
이는 증권거래소가 회원적격심사와 총회개최등 절차상의 문제때문에
가입시기를 내달초로 연기할수 밖에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신설증권사들은 물론 재무부와 기존증권사들까지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
특히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존대형증권사들은 신설증권사들의
회원가입을 통해 초과지분매각으로 서둘러 자금을 회수해야하는 자신들의
입장때문에 이달안에 신설증권사들의 회원가입을 허용하도록 강력히
주장했다는 후문.
이에따라 증권거래소는 부랴부랴 회원총회개최를 준비하는 한편 이달안에
총회소집이 불가능할 경우 내달 1일 상오에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강구.
증권업계관계자들은 "재무부와 증권거래소가 서로 손발이 안맞아 이같은
해프닝이 발생했다"며 "신설증권사들도 재무부의 본인가에만 신경을 썼지
거래소회원가입절차에 신경을 전혀 쓰지 않은게 아니냐"고 모두를 싸잡아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