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백담사에서 <하산>한이후 주로 연희동자택에서 머물러온
전두환전대통령이 26일부터 측근들과 함께 지방나들이에 나서 눈길.
지난 1월 백암온천에 다녀왔던 전씨는 26일 서울을 떠나 현재
도고호텔에 묵고 있는데 돌아오는 길에 충주 수안보온천과 문경세제등을
거쳐 산행을 한뒤 이번 주말께 귀경할 예정이라고.
전씨의 이번 지방여행에는 부인 이순자씨등 가족과 안현태전경호실장,
이양우법률고문, 민정기비서관등이 동행.
이에앞서 전씨는 지난 25일 가석방된 동생 경환씨와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위로 했는데 경환씨도 도고온천에서 전씨일행과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