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화는 목란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중앙방송은 25일 김일성이 지난 64년5월
중앙식물원을 시찰하면서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이 꽃을 보고 ''나무에
피는 난''이라는 의미로 목란으로 이름을 달았다고 전하면서 최근에
목란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우며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꽃가운데서
왕이라고 하면서 이 꽃을 조선의 꽃으로 정해 주었다"고 강조, 목란을
나라꽃으로 정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