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산물 전시판매장이 27일 상오 11시 광주시 서구 농성동
630의15 현지에서 백형조 전남지사를 비롯 농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농어민대표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됐다.
이날 기공된 농수산물 전시판매장은 25억원을 들여 부지 6백40 에
연건평 3천5백54에 이르는 지상 6층, 지하 2층의 건물을 지어
전시판매장을 비롯 사무실과 주차장, 기계실, 선별장, 노천매장등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2월 완공예정인 이 판매장은 전남도 운영기획단이 신설돼 시설을
관리하고 판매장을 생산자단체에서 운영하게 되는데 1읍면 1특품과 전통
가공식품, 토산품, 전통공예품등을 전시, 시중보다 싼값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 판매장이 정상운영되면 도가 올해부터 집중육성 하고 있는
1읍면 1특품 등 유망품목의 개발이 촉진되고 상품의 규격화와 품질향상이
이뤄져 소비가 촉진는 것은 물론 도내 생산품의 국내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