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외환은행계열의 환은신용카드는 26일 창사3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7월1일부터 비자카드를 신청하는 신규회원들에게 불우아동돕기캠페인을
상징하는 새로운 형태의 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의 사용방법과 한도등은 기존카드와 다를바 없으나 카드회원들이
물품구매후 지급하는 대금의 일정비율의 해당금액을 심신장애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등 불우아동후원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키로 했다는것.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간 발급될 예정인데 이카드로 지급한
물품구매대금중 0.1%씩의 금액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국어린이재단에 후원기금으로 기부된다.
환은신용카드는 "불우어린이들에게 직접적인 힘이 되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드높이고자 불우아동돕기카드를 발급케 됐다"고
설명.
신용카드업계의 공익캠페인은 카드문화선진국인 미 일등에서 몇차례씩
선례가 있어왔는데 미국의 경우 아멕스카드사가 카드를 사용할때마다
일정액을 자유의 여신상 수리비용으로 기부.
또 일본에서는 스미토모(주우)카드사 오리엔트사 일본신판등이 각각
카드발행으로 UNICEF(국제아동기금) 일본야생조류협회기금조성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환은신용카드는 이번의 캠페인성 카드발급을 계기로 앞으로 6개월마다
캠페인의 목적을 바꿔나갈 계획이라면서 "불우아동돕기카드는 유효기간인
발행후 2년동안 아동돕기기금조성에 쓰이게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