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일꾼"이라고 지적하고 "시.도의회의원은
어떤 일이 있어 도소리와 사리를 떠나 청렴하게 지역과 나라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장은 이날 하오 시내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시.도의회선거
당선자대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시.도의회의원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청렴의무와 지역주민의 이익대변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지방의회의원의 이권개입을 경계했다.
김총장은 이에 앞서 실무당직자회의에서 "지금까지는 선거법을
위반하더라도 당선만 되면 처리가 흐지부지해 선거법을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 풍토가 만연돼왔다"고 지적하고 "불법 탈법선거운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당락여부를 떠나 반드시 처벌하는
범법필벌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장은 또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중인 선거법위반사범에 대해서는
5개월이내 처리라는 법규정과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 선거풍토쇄신
차원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것을 사법당국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정치교육원에서 시.도의회의원 당선자 환영행사를
가진데 이어 26일 시.도의회의원선거 당선자대회를 갖고 향후 지방의회
운영문제를 논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