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28.29일 양일간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제2차
정책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도시영세민대책 <>사회간접자본 확충방안
<>산업기술인력 확충방안등 시도의회선거후의 민생안정정책을 논의한다.
민자당의 나웅배정책위의장은 24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시도의회선거에서의 승리는 민생과 물가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표시된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책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보고하고 내년 예산안 편성방향과 주요 사업및 2차 추경처리방안등에 대해
당정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의장은 또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내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 오는 9월 정기국회전에 당정간 조정을
끝내도록 하겠다"면서 "내년 예산에는 농어촌발전대책등 당의 공약사업을
충실히 반영시키고 물가안정 기조를 해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의장은 이어 "농어촌 구조조정 촉진법,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
농수산물품 질관리법등 관련법의 제정및 개정을 위해 7월중 당정협의를
마친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호총무는 "지난 23일 신민당의 김영배총무와 비공식 접촉을
통해 오는 7월8일 약1주일 회기의 임시국회를 소집, 유엔가입동의안과
정원식총리서리 임명동 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 접근으로 보았다"면서
"정부측이 2차 추경안을 제출할 경우 에는 다시 만나 회기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