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명의 일본의회의원및 지방의회의원들이 일-북한간 쌍무관계개선에
관한 심포지엄에 참석키 위해 오는 7월21-25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일본정부관리들이 21일 밝혔다.
국토방위청장관을 지낸 바 있는 일본집권 자민당소속의 중의원의원인
이시이하지메의원은 이날 한 TV와의 회견에서 자신이 이번 방북일의회
대표단을 인솔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방북일의회대표단 규모로는 이번이
최대이다.
이시이의원은 또 일의회대표단이 이번 평양방문기간중 북한의
김일성주석을 비롯, 고위관리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북한쌍무관계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양국간 수교문제를
포함, 무역및 기타 경제문제, 재일한국인의 법적 지위문제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이시이의원은 덧붙였다.
일본과 북한은 올들어 국교정상화회담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