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무점포판매업체인 암웨이사의판매원(디스트리뷰터)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회사가 지난5월부터 국내영업을 본격화하면서 디스트리뷰터로 활동하면
독특한 영업방식에 의해 단기간내 일확천금을 벌수 있다는 과장된 소문이
확산되는가 하면 제조업체이자 도매상격인 암웨이코리아의 키트출고량이
수요에 크게 모자라 소동을 빚고 있기도 하다.
이는 무점포판매가 잘못이해되고 있는데서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떼돈"을
벌수 있다는 루머는 턱없이 과장된 것. 암웨이의 조직이 파라미드식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면 결코 많은 돈을
벌수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국내최대의 암웨이판매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장덕세씨(42)는 "암웨이의
기본정신은 공동노력에 의한 공동번영"이라고 지적하고 "결코 부노소득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실제로 판매량의 3 21%에 달하는 판매장려금(보너스)은 자신과 바로밑의
조직원들과 공동분배하는 것이 원칙이며 4%의 스폰서십 장려금(보너스)은
자신의 소매판매량이 기준에 미달하면 한푼도 받을수 없게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자신이 관리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1대조직원을 두는 경우가
있으나 이같은 경우 조직이 단기간내에 와해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없다.
장씨는 "암웨이비즈니스가 보트의 노젓기와 같다"고 지적하고 "소매와
스폰서라는 두개의 노를 똑같이 젓지 않을 경우 보트는 앞으로 나갈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빚고있는 각종 물의는 이처럼 암웨이의 기본정신을 무시한 일부
사람들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2개월정도면 안정기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암웨이의 디스트리뷰터를 정확히 이해하면 과도하게 몰려든 판매원들도
크게 줄어들어 정상적인 무점포판매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